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자동차가 없거나 운전이 부담스러울 때, 버스로 떠나는 당일치기 여행이 좋은 선택이 됩니다. 전국에는 고속·시외버스, 시내버스만으로도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교통이 편리하고 하루 일정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국내 버스 당일치기 여행지 5곳을 소개합니다.
1. 서울 → 춘천 남이섬
서울에서 ITX 청춘열차 또는 고속버스를 타고 1시간 반이면 춘천 남이섬에 도착합니다. 배를 타고 들어가는 독특한 코스와 메타세쿼이아길, 은행나무길은 데이트 여행지로도 유명합니다. 차가 없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지입니다.
2. 서울 →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서울에서 가평행 버스를 타면 접근할 수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꽃과 식물이 가득합니다. 특히 봄·가을에는 화려한 꽃길 산책이, 겨울에는 오색별빛정원전이 큰 인기를 끕니다.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하루를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버스 여행 코스입니다.
3. 부산 →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부산 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통영행 버스를 타면 약 1시간 3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언덕길을 따라 펼쳐진 동피랑 벽화마을은 감성 가득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인근 통영 중앙시장에서 해산물 요리를 즐기며 하루 코스를 마무리하면 알찬 당일치기 바다 여행이 됩니다.
4. 대구 → 안동 하회마을
대구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1시간 30분 정도면 안동 하회마을에 도착합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곳은 전통 한옥과 고즈넉한 마을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기에 좋은 가족 당일치기 여행지입니다.
5. 광주 → 담양 죽녹원
광주에서 시외버스를 타면 40분 만에 담양 죽녹원에 도착합니다. 울창한 대나무 숲길을 따라 걸으며 피톤치드를 만끽할 수 있고, 근처에 위치한 메타세쿼이아길과 떡갈비 맛집까지 즐기면 완벽한 힐링 당일치기 여행이 됩니다.
마무리 – 대중교통으로 즐기는 국내 당일치기 여행
자동차가 없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여행지는 많습니다. 서울에서는 남이섬과 가평, 부산에서는 통영, 대구에서는 안동, 광주에서는 담양 등 각 지역별로 접근성이 뛰어난 버스 당일치기 여행지가 있습니다. 이번 주말, 가벼운 마음으로 버스를 타고 특별한 하루 여행을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