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것보다 더 매력적인 건 오래된 것일 때가 있습니다. 화려한 트렌드 속에서도 여전히 빛나는 레트로 감성 여행지. 이번엔 수도권에서 떠나는 추억 소환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1. 익선동 한옥거리 – 다방·분식집 재해석
여행 후기
“좁은 골목 사이로 옛 한옥이 늘어서 있고, 그 사이사이로 세련된 카페와 술집이 숨어 있습니다. ‘옛날 다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카페에서 커피 한 잔 마시니, 70년대로 시간여행을 떠난 듯했어요.”
인생샷 포인트
- 한옥 담장 앞 레트로 간판
- ‘옛날 분식집’ 인테리어의 라면집
- 전구 불빛 가득한 야간 거리
교통 팁
- 대중교통: 1·3·5호선 종로3가역 4번 출구 도보 5분.
- 주차: 골목 특성상 주차가 불가, 근처 종묘 공영주차장 이용 권장.
맛집 추천
- 익선동 다방: 달달한 비엔나커피, 레트로 잔이 포인트.
- 한옥분식: 떡볶이와 튀김, 추억의 분식 메뉴.
2. 수원 행궁동 – 80년대 골목 감성
여행 후기
“수원 화성 성곽 옆 행궁동은 마치 1980년대 영화 세트장 같았습니다. 오래된 간판, 다방 간판, 낡은 골목길이 그대로 남아 있어 사진만 찍어도 ‘필름 카메라’ 감성이 물씬 납니다.”
인생샷 포인트
- 오래된 간판이 걸린 상점가
- 레트로 소품 가득한 감성 카페
- 성곽 옆 벽돌 골목길
교통 팁
- 대중교통: 수원역(1호선·분당선) 하차 후 버스로 15분.
- 주차: 행궁동 공영주차장 다수, 평일 저녁 방문 시 비교적 여유.
맛집 추천
- 화성통닭: 70년대 방식 그대로 튀긴 전통 통닭.
- 행궁다방: 옛날 스타일 커피와 크림빵.
3. 인천 개항장 거리 – 근대 레트로 탐방
여행 후기
“개항기 시절의 건축물이 그대로 보존된 인천 개항장 거리를 걷다 보면, 근대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이 듭니다. 오래된 건물 안에 들어서면, 카페·갤러리로 변신해 있어 또 다른 매력을 줍니다.”
인생샷 포인트
- 일본식 목조건물 앞 흑백사진 콘셉트
- 옛 은행 건물 계단에서 빈티지 룩 촬영
- 석양이 비친 개항장 거리 전경
교통 팁
- 대중교통: 1호선 인천역 하차 도보 10분.
- 주차: 개항장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주말은 혼잡하니 대중교통 추천.
맛집 추천
- 신포시장 만두집: 50년 전통 만두와 군만두.
- 개항로 카페: 낡은 건물을 개조한 레트로 카페.
✨ 마무리
레트로 감성 여행은 단순한 ‘과거 보기’가 아니라, 현재 속에서 오래된 것의 가치를 새롭게 즐기는 방법입니다. 익선동의 한옥 다방, 수원의 80년대 골목, 인천 개항장의 근대 건축물까지, 어디든 발걸음을 옮기는 순간 시간이 거꾸로 흐르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