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는 어디든 인파가 몰리기 마련이죠. 하지만 조금만 시선을 달리하면 붐비지 않으면서도, 점심 이후~저녁 전까지 딱 3~4시간 보내기 좋은 여행지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수도권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5곳을 소개합니다.
1. 포천 국립수목원(광릉수목원) – 숲속에서 즐기는 힐링 타임
- 추천 시간대: 13:30~17:00
- 특징: 예약제로 운영되어 인파가 적고, 울창한 숲길과 산림박물관, 카페까지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 코스: 입장 → 산림박물관 → 전나무 숲 산책 → 카페 → 주차장 복귀
- 맛집 팁: 인근 포천의 버섯전골·만두 전문점에서 늦은 점심 해결 가능
2. 남양주 운길산 수종사 – 북한강 파노라마 & 다실 티타임
- 추천 시간대: 14:00~17:30
- 특징: 정상까지 오르지 않아도 사찰 경내와 다실에서 바라보는 북한강 뷰가 압권입니다.
- 코스: 수종사 산책 → 다실에서 차 한 잔 → 전망 포토타임 → 인근 카페
- 맛집 팁: 양수리 카페거리에서 브런치·빵, 두물머리 국수·전 추천
3.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 – 은근히 한적한 스릴 명소
- 추천 시간대: 13:30~17:00
- 특징: 출렁다리를 가볍게 걷고, 숲속 데크길까지 이어지면 부담 없는 3시간 코스가 완성됩니다.
- 코스: 출렁다리 왕복 → 숲속 데크길 산책 → 카페 휴식
- 맛집 팁: 적성면 로컬 백반, 메밀막국수, 국밥 추천
4. 양평 세미원 & 두물머리 – 강변 정원 산책과 노을
- 추천 시간대: 14:30~18:00
- 특징: 세미원의 정원과 연꽃지, 두물머리 은행나무길을 이어 걸으며 가볍게 3~4시간 보내기 좋습니다.
- 코스: 세미원 정원 산책 → 두물머리 이동 → 은행나무길 산책 → 강변 카페
- 맛집 팁: 양수리의 국수·튀김덮밥, 카페·빵집 라인 활용
5. 가평 잣향기푸른숲 – 잣나무 대성당 속 산림욕
- 추천 시간대: 13:30~17:00
- 특징: 국내 최대 규모의 잣나무 숲으로 데크길·북카페가 있어 걷기 부담이 적습니다.
- 코스: 잣나무 숲 데크길 → 치유의 숲 쉼터 → 북카페·피크닉존
- 맛집 팁: 가평읍 카페, 수제버거, 막국수 추천
✅ 추석 연휴 한적 여행 운영 팁
- 13시대 도착: 점심 직후 방문하면 상대적으로 한산
- 짧고 굵게: 메인 포인트 2곳 + 카페 1곳만 즐기면 피로 최소화
- 주차 요령: 입구 앞보다 후미 주차 시 귀가길 교통 체증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