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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여행 가이드|새벽의 해돋이부터 파도·카페뷰·동굴까지 한 번에

by Xkeon 2025. 9. 24.

동해안은 “직선 파도 + 긴 모래사장 + 깔끔한 수평선”의 종합 선물세트예요. 새벽에 해 뜨는 걸 보고, 낮엔 바다·숲·산을 오가고, 저녁엔 항구에서 회 한 접시로 마무리—이게 기본 공식. 아래 루트대로만 달려도 만족도가 웬만한 해외 휴양지 못지않습니다.


핵심 스폿 12 (북→남, 차량 기준)

속초·설악산

  • 설악산(울산바위·비선대), 영금정·등대해변, 아바이마을(순대·막국수), 대포항 야시장.
  • 포인트: 일출은 영금정, 낮에는 설악 케이블카로 바람 쐬기.

양양 하조대·서피비치(서핑)

  • 초보 레슨·포토 스폿·루프탑 카페가 한 번에.
  • 포인트: 바람 강한 날은 하조대 스카이워크에서 파도 구경.

강릉 경포·안목커피거리

  • 경포호+바다 투샷, 안목의 카페 라인, 초당순두부·장칼국수 라인.
  • 포인트: 석양엔 경포호 수면 반사가 예술.

강릉 정동진

  • 선로와 바다가 거의 붙어 있는 일출 명소.
  • 포인트: 해 뜨기 30~40분 전 자리 잡기.

주문진 방파제·항구시장

  • 방파제 산책+시장 먹거리.
  • 포인트: 바람 센 날 파도 스프레이 컷 노려보기.

동해시 무릉계곡·추암 촛대바위

  • 기암괴석과 계곡 물소리, 촛대바위 일출의 실루엣.
  • 포인트: 추암은 해 뜨고 10분까지 색이 가장 예뻐요.

삼척 장호항·해양레일바이크

  •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에메랄드 포구. 레일바이크로 절벽 아래 바다를 스쳐 지나갑니다.

삼척 환선굴(또는 대금굴, 사전예약권장)

  • 국내 최대급 석회동굴. 여름 피서·우천 대체 코스로 최고.

울진 왕피천·덕구온천

  • 원시림 느낌의 계곡과 탄탄한 온천 시설.
  • 포인트: 비 오는 날 온천 조합이 꿀.

영덕 강구항·블루로드

  • 동해 대표 대게 산지. 파란 산책로 뷰+등대 사진 맛집.
  • 포인트: 11~3월 대게 시즌.

포항 영일대·호미곶(상생의 손)

  • 밤엔 영일대 해상누각 조명, 새벽엔 호미곶 일출.
  • 포인트: 바람막이 챙기기(체감온도 급락).

경주 감포·문무대왕릉(대왕암)

  • 파도와 바위, 신라 유적의 공존. 경주 시내 관광과 묶기 좋음.

1일·1.5일 코스 제안 (테마별)

A) 일출·카페·산책 라이트 (강릉 중심)

정동진 일출 → 안목커피거리 브런치 → 경포호 산책 → 주문진 항구시장 간식 → 경포/사천해변 노을

  • 키: 새벽 강행 후 낮엔 느슨하게 카페·산책 위주로.

B) 서핑·뷰맛집 데이 (양양)

하조대 스카이워크 → 서피비치 초보 레슨 → 낙산해변 산책 → 속초 대포항 야시장

  • 키: 바람·파고 예보 확인, 체온 관리(바람막이 필수).

C) 동굴·계곡·항구 세트 (동해·삼척)

추암 촛대바위 일출 → 무릉계곡 트레킹(가볍게) → 환선굴(우천 시 특히 좋음) → 장호항 포토

  • 키: 동굴→바다 온도차 커서 얇은 겉옷 준비.

D) 겨울 대게·온천 (울진·영덕)

덕구온천 → 강구항 대게 코스 → 블루로드 짧은 트레킹 → 영일대 야경

  • 키: 11~3월 대게 시즌 + 북동풍 대비.

계절별 꿀포인트

  • : 설악 낮은 산책코스(비선대/천당폭포 하부), 경포호 벚꽃·갈대, 장호항 물색.
  • 여름: 양양·강릉 전 해변 수영/서핑, 삼척 레일바이크·환선굴(시원).
  • 가을: 설악 단풍(미시령·울산바위 뷰라인), 영덕 블루로드 바람 산책.
  • 겨울: 정동진·호미곶 일출, 울진·영덕 대게, 온천(덕구/오십천 인근 스파).

사진 스팟 치트키

  • 일출: 정동진, 추암, 호미곶—삼각대+리모컨 있으면 노을 전후 장노출 가능.
  • 수평선: 경포·사천·주문진—수평 맞추려면 전광판·등대 난간을 기준선으로.
  • 항구 야경: 대포항·강구항—소소한 네온 간판 반사 활용.
  • 산·바다 투샷: 설악 케이블카 상부에서 속초 시내+바다 한 프레임.

로컬 맛 지형도 (시그니처 중심)

  • 속초: 물회, 아바이순대·오징어순대, 코다리냉면
  • 양양: 회&초밥, 파도 본 직후 라면/버거(서핑존 포장메뉴 강세)
  • 강릉: 초당순두부, 장칼국수, 커피(안목), 초당 아이스크림
  • 동해·삼척: 오징어순대·물회, 묵은지 생선조림, 장호항 회
  • 울진·영덕: 대게·물회, 회덮밥, 곰치국(겨울)
  • 포항: 구룡포 과메기(겨울), 모리국수, 영일대 카페 디저트

실전 팁 (동해안은 바람·물때·주차가 관건)

  • 일출 타이밍: 예보 시간보다 15~20분 먼저 하늘이 물듭니다. 미리 자리 잡기.
  • 바람·체온: 해풍이 강해서 여름에도 얇은 바람막이가 효자.
  • 주차: 성수기 해변은 오전 10시 전 입차, 항구는 회 센터 앞 공영주차 이용.
  • 예약: 동굴(대금굴)·서핑 레슨·레일바이크는 예약 선점이 승부.
  • 안전: 너울성 파도·이안류 표지판 주의, 해무 낄 땐 속도 줄이기.

1박2일 숙박 위치 팁

  • 첫날 강릉/양양, 둘째 날 속초: 카페·서핑→항구 야시장 동선 자연스럽게.
  • 동해·삼척 연박: 일출·동굴·레일바이크를 무리 없이 나눠 담기.
  • 울진·영덕: 온천+대게 시즌 동선 최적화.

초보·가족 체크리스트

  • 키즈라면 수심 완만한 해변(경포·사천·연곡), 파도 높은 날은 모래놀이·카페뷰로 전환.
  • 서핑 초보는 양양 레슨존에서 강습 후 프리라이딩 권장.
  • 동굴 방문 땐 미끄럼 방지 신발·얇은 겉옷(연중 12~14℃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