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은 “겨울 스키장”으로만 끝나기엔 아까운 사계절 리조트 여행지예요. 발왕산 정상에서 보는 백두대간 파노라마,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는 산책 코스, 가족형 풀·사우나, 봉평·횡계 맛집까지 차 한 대로 자연·놀이·식도락을 전부 챙길 수 있습니다.
핵심 스폿 8선
발왕산 케이블카(드래곤 피크)
- 정상부 전망대에서 능선이 겹겹이 펼쳐지는 시야가 시그니처.
- 일몰 30분 전부터 블루아워까지 색이 세 번 바뀌니, 왕복 시간 계산 필수.
정상 산책로 & 뷰 포인트
- 목재데크·완만한 산책로 위주라 초보·아이 동반도 안전(빙판·우천 시 주의).
- 구름이 낮게 깔리는 날엔 **운해(구름 바다)**를 만날 확률↑.
스키·보드(겨울)
- 난도별 슬로프가 명확해 초보·중급 모두 편안.
- 나이트 스키는 바람 덜 부는 날이 꿀—한파엔 핫팩·페이스마스크 필수.
숲·야외 포토 스폿(비시즌)
- 리프트 하부 산책, 초지·자작나무 라인, 리조트 내부 포토존.
- 비 오는 날 반사광으로 사진 톤이 고급져요.
워터·사우나 & 실내 액티비티
- 날씨 변수 생기면 실내 풀·사우나로 컨디션 회복.
- 실내 아케이드/체험 프로그램 체크.
횡계·봉평 맛집 라인
- 황태구이/해장국, 평창 한우, 메밀막국수·전병은 거의 철밥통 조합.
- 카페는 “통창+능선 뷰”가 기본값.
야간 산책 & 리조트 조명
- 정상에서 내려와 리조트 광장 야간 산책. 공기 차갑고 별 밝은 날 만족도↑.
근교 플러스원
- 월정사 전나무숲(차 40~50분권), 흥정계곡(여름). 동선 여유 있으면 하루에 하나만 추가.
추천 일정(차량 기준)
당일(라이트)
- 오전: 발왕산 케이블카 → 정상 산책 & 카페
- 점심: 봉평 메밀/횡계 황태
- 오후: 리조트 산책 & 실내 풀/사우나
- 저녁: 카페뷰 or 한우구이 → 야간 산책
1박 2일(발왕산+식도락 코어)
- Day 1: 케이블카 → 정상 포토 → 리조트 체크인 → 실내 액티비티 → 야간 산책
- Day 2: 횡계 황태 아침 → 봉평 문학촌/전통시장 산책 → 카페뷰 → 귀가
겨울 스키 집중(체력 분배형)
- Day 1: 오전·오후 슬로프 → 사우나 → 리조트 디너
- Day 2: 오전 슬로프(짧게) → 체크아웃 후 메밀/한우 점심
계절별 포인트
- 봄: 미세먼지 적은 날 시야 탁 트임. 정상부 바람 체감 온도 낮으니 얇은 패딩 권장.
- 여름: 정상은 도심 대비 체감 −3~5℃. 케이블카+그늘 산책 조합 시원.
- 가을: 능선 라인의 구름 그림자가 사진을 살려줌. 오후 광량 부드러움.
- 겨울: 설경·스키·나이트—핫팩·넥워머·고글 필수. 눈길 운전 대비 체인·윈터타이어 체크.
로컬 맛 큐레이션(업장명 대신 타입 추천)
- 횡계 황태 라인: 해장·저염 담백. 아침 한 그릇으로 회복감 최고.
- 봉평 메밀 라인: 막국수·전병·메밀전—산뜻 담백한 점심용.
- 평창 한우 라인: 저녁 단백질 보충. 구이/곰탕/수육 다 안전한 선택.
- 카페: 목장·능선 뷰 통창, 치즈/요거트 디저트가 지역 우유와 궁합 좋음.
이동·주차·교통
- 차량: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IC/진부 IC 방면 → 리조트 진입. 주말 피크 전 09:30 이전 도착 권장.
- 대중교통: KTX 진부(오대산)·평창역 하차 후 셔틀/택시 연계. 동서울·고속버스 → 횡계 환승 루트도 무난.
- 주차: 리조트 주차동 분산. 성수기엔 체크인 이전 사전 주차가 스트레스↓.
장비·안전 팁
- 케이블카: 강풍·낙뢰 예보 시 운휴 가능 → 방문 당일 오전 운영 공지 확인.
- 산책: 비/눈 뒤 목재데크 미끄럼 주의, 난간 밖 진입 금지.
- 스키: 헬멧·손목보호대·엉덩이보호대 기본, 수분·스트레칭으로 부상 예방.
- 겨울 운전: 블랙아이스 시간대(야간·이른 아침) 감속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