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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청계천 빛조형물 산책기 – 도심 속 초겨울 빛축제

by Xkeon 2025. 10. 23.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 초겨울 저녁, 서울 도심 한가운데가 빛으로 물들었어요.
“청계천 빛조형물 축제”는 매년 이맘때면 서울 시민에게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특별한 풍경이죠.
조용히 흐르는 물 위로 반짝이는 불빛이 떠 있고, 사람들이 그 사이를 천천히 걸어갑니다.

출처 : commons wikimedia

📍 위치 & 행사 정보

행사는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일대(청계광장~광통교) 구간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2025년 행사는 11월 1일~11월 30일까지 진행 중이며, 점등 시간은 매일 17:00~22:00입니다.
지하철은 1호선 종각역 5번 출구 또는 5호선 광화문역 5번 출구가 가장 가깝습니다.

💡 축제의 테마와 분위기

올해 청계천의 주제는 “서울의 겨울, 빛으로 물들다”입니다.
전통등, 캐릭터 조형물, 세계 도시의 랜드마크 등 50여 점의 빛 조형물이 청계천을 따라 전시되어 있어요.
특히 청계천 중앙 구간에는 물 위에 떠 있는 용 모양의 조형물이 가장 인기가 많았습니다.

출차 : visitseoul.net

🎆 포토존 추천

  • 청계광장 입구: 대형 트리와 미디어 파사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 광통교 구간: 수면 위 불빛이 가장 고요하게 반사되는 구간이에요.
  • 삼일교 인근: 인파가 적어 사진 찍기 좋고, 배경 조명 색감이 따뜻합니다.

☕ 산책 후 따뜻한 휴식

추운 밤 산책을 마치고 근처 종로타워 인근 카페거리로 향했어요.
조명이 은은한 테이블석에 앉아 따뜻한 라떼 한 잔을 마시며 방금 걸었던 길을 떠올렸죠.
도심 한가운데서도 계절의 변화가 이렇게 또렷하게 느껴진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출처 : seoul.go.kr

💬 후기 한 줄 요약

불빛 아래에서 바라본 청계천은 낭만과 평온이 공존하는 곳이었습니다.
사진으로 담기엔 부족하지만, 눈으로 직접 본 순간의 온기가 오래 남는 그런 밤이었어요.
겨울의 시작을 느끼고 싶다면, 한 번쯤 걸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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