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 도시 목포는 바다와 맞닿은 신선한 해산물, 남도의 푸짐한 상차림으로 유명합니다. 민어·병어·갈치 같은 제철 생선부터 낙지·홍어·백반까지, 여행자가 꼭 맛봐야 할 별미가 가득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구체 상호명 + 대표 메뉴 + 방문 시간대 + 예약 팁을 담아 목포 맛집을 정리했습니다.
1) 평화광장 일대 — 남도식 생선조림의 성지
- 추천 식당: 양지식당, 삼학식당
- 대표 메뉴: 병어조림, 갈치조림, 민어회(여름), 모둠해산물
- 방문 시간대: 점심·저녁 모두 인기, 주말은 점심부터 만석
- 예약 팁: 병어·민어는 계절 한정이라 예약 시 “오늘 제철 생선 있는지” 확인 필요
- 후기 요약: 무와 양념이 잘 배어 밥을 비벼 먹는 맛이 압권. 생선살은 부드럽고 고소합니다.
2) 북항 수산시장 — 회와 매운탕 원스톱
- 추천 식당: 북항회타운 내 횟집들
- 대표 메뉴: 모둠회, 꽃게무침, 뼈째회, 매운탕
- 방문 시간대: 저녁보다는 점심대가 회 신선도 면에서 더 좋음
- 예약 팁: 시장에서 직접 고른 후 횟집으로 이동하면 합리적. 주차장 혼잡하니 대중교통 권장
- 후기 요약: 활어회 특유의 쫄깃함, 마지막 매운탕까지 완벽한 구성
3) 남도 가정식 백반집 — 반찬이 밥도둑
- 추천 식당: 유달식당, 백반의집
- 대표 메뉴: 제철 생선구이, 젓갈, 나물, 찬 10여 종 이상
- 방문 시간대: 점심 추천. 현지인 회사원들도 줄 서는 곳
- 예약 팁: 단체는 예약 필수. 반찬은 매일 조금씩 달라지므로 문의 가능
- 후기 요약: 생선구이와 반찬만으로도 밥 두 공기 클리어. 푸짐함이 남도식의 진수
4) 낙지 전문점 — 연포탕과 볶음의 환상 조합
- 추천 식당: 산정낙지, 전주회관낙지
- 대표 메뉴: 낙지 연포탕, 낙지볶음, 낙지철판
- 방문 시간대: 저녁 술안주로 인기가 높음, 점심에도 회식팀 많음
- 예약 팁: 주말 저녁은 웨이팅 필수, 미리 전화 예약 권장
- 후기 요약: 맑은 연포탕 국물은 시원하고, 낙지볶음은 매콤달큰·불향이 살아있어 젓가락이 멈추지 않음
5) 홍어 전문점 — 목포 하면 떠오르는 삼합
- 추천 식당: 유달홍어, 홍탁의집
- 대표 메뉴: 홍어삼합(홍어+수육+묵은 김치), 홍어전, 홍어무침
- 방문 시간대: 저녁 술자리, 미식 여행자들에게 추천
- 예약 팁: 홍어 상태는 숙성 정도에 따라 풍미가 달라지니, 초심자는 ‘약숙성’으로 요청 가능
- 후기 요약: 삼합 한입에 홍어 특유 향과 고기·김치의 조화가 터져 남도 별미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음
6) 민어·병어 제철 코스 — 한철의 호사
- 추천 식당: 목포 민어회 전문점들(여름), 병어조림 전문집(봄~가을)
- 대표 메뉴: 민어회·민어탕, 병어조림, 병어찜
- 방문 시간대: 여름 민어 성수기에는 저녁 만석, 병어는 봄·가을 점심에 가장 신선
- 예약 팁: 민어 코스는 가격대가 높은 편이라 사전 예약 필수
- 후기 요약: 민어는 곱고 담백한 살결이 특징, 병어는 부드럽고 은은한 기름기가 매력적
7) 목포 로컬 간식 — 시장 골목의 소소한 행복
- 추천 장소: 목포 자유시장, 중앙시장
- 대표 메뉴: 어묵, 김밥, 튀김, 단팥빵, 쑥떡
- 방문 시간대: 오전 11시~오후 5시 사이 활기참
- 예약 팁: 시장은 현장 방문이 기본. 인기 빵집은 줄이 길 수 있음
- 후기 요약: 김이 모락나는 어묵 국물에 갓 튀긴 튀김, 후식으로 단팥빵까지 완벽한 코스
목포 맛집 여행 팁
- 제철 확인: 민어(여름), 병어(봄·가을), 낙지(가을), 홍어(연중) → 시기 따라 메뉴 선택
- 조림 국물 활용: 남도 조림은 밥과 꼭 함께 비벼 먹을 것
- 시장 활용: 북항·자유시장 등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직접 고르면 만족도 ↑
- 관광지와 연계: 유달산·갓바위·목포해상케이블카와 동선 맞추면 여행 효율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