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는 예로부터 교통과 문화의 중심지로, 특유의 음식 문화가 뿌리 깊습니다. 특히 진주냉면은 평양냉면·함흥냉면과 함께 3대 냉면으로 꼽히며, 곰탕·한정식·남강 주변 맛집도 풍성합니다. 여행객과 현지인이 함께 찾는 진주 대표 맛집을 정리했습니다.
1) 하연옥 — 진주냉면의 대명사
- 대표 메뉴: 진주냉면, 육전냉면
- 방문 시간대: 점심·저녁 모두 붐빔, 주말 점심 웨이팅 필수
- 예약 팁: 예약 불가,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 추천
- 왜 유명한가: 육수에 소고기·멸치·표고버섯을 함께 우려내 깊고 구수한 맛이 특징. 고명으로 올라가는 육전이 상징적.
- 후기 요약: “국물이 담백하면서도 진하고, 육전이 씹히는 순간 풍미가 배가된다.”
2) 제일분식 — 원조 진주냉면의 맛
- 대표 메뉴: 물냉면, 비빔냉면
- 방문 시간대: 점심 인기, 로컬 손님 비율 높음
- 예약 팁: 소규모 매장, 회전율 빠름
- 왜 유명한가: 1960년대부터 진주냉면을 이어온 원조격 식당. 맑고 담백한 국물, 군더더기 없는 고명으로 원형의 맛을 지킵니다.
- 후기 요약: “투박하지만 전통의 맛이 진하게 남는다. 진주냉면의 뿌리를 느낄 수 있는 곳.”
3) 진주 교동집 — 곰탕·수육의 정석
- 대표 메뉴: 진주곰탕, 수육, 수육곰탕
- 방문 시간대: 아침·점심 모두 인기, 해장 손님 많음
- 예약 팁: 이른 오전에도 손님이 많으니 11시 전 방문 권장
- 왜 유명한가: 국물이 맑고 담백한데 깊이가 있으며, 고기가 넉넉하게 들어갑니다. 진주 곰탕의 교과서 같은 집.
- 후기 요약: “국물이 깔끔해서 술 마신 다음 날 해장에 최고. 고기 양도 푸짐하다.”
4) 촉석루 한정식집 — 남도 밥상의 진수
- 추천 식당: 송월식당, 진주회관
- 대표 메뉴: 생선구이, 제철나물, 전, 수육 포함 한정식
- 방문 시간대: 점심·저녁 모두 가능, 단체 예약 많음
- 예약 팁: 유등축제 기간에는 필수 예약
- 왜 유명한가: 남도 스타일의 푸짐한 반찬이 기본, 고기·생선·채소의 균형이 잘 잡혀 있음.
- 후기 요약: “반찬 수가 많아 골라 먹는 재미가 있고, 상차림만으로도 만족스럽다.”
5) 진주냉면골 — 육전냉면으로 유명
- 대표 메뉴: 육전냉면, 물냉면
- 방문 시간대: 저녁보다는 점심이 인기
- 예약 팁: 비교적 좌석이 넉넉하나 주말엔 붐빔
- 왜 유명한가: 육전과 함께 먹는 냉면의 고소함이 일품. 관광객과 현지인 모두 즐겨 찾음.
- 후기 요약: “쫄깃한 면과 담백한 국물이 잘 어울리고, 육전의 풍미가 별미다.”
6) 중앙시장 분식·간식 골목
- 대표 메뉴: 육전, 김밥, 국밥, 부침개
- 방문 시간대: 오전 11시 ~ 오후 6시 활기
- 예약 팁: 현장 구매만 가능, 현금 준비 권장
- 왜 유명한가: 재래시장 특유의 활기와 소소한 먹거리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음. 진주 육전과 함께 시장표 간식은 꼭 먹어봐야 할 코스.
- 후기 요약: “시장에서 먹는 육전 한 조각에 막걸리 한 잔, 이게 바로 진주 여행의 낭만.”
📌 진주 맛집 여행 팁
- 진주냉면: 반드시 육전이 올라간 형태를 경험해보길 추천.
- 곰탕: 아침 식사 겸 해장으로도 적합.
- 한정식: 가족·단체 여행객이라면 만족도 최고.
- 시장 먹거리: 유등축제 시기엔 저녁에 중앙시장 들러 간식 + 야경 코스로 완성.